"ipTIME 관리자 모드 접속 안될 때 간단 해결"ㅡ필수 보안 설정 총정리.

 

요즘은 집집마다 공유기를 설치하고 추가적인 디바이스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그중 ipTIME, ASUS 등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공유기로 분류되며 사용 시 접속 비밀번호 설정은 필수로 적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공유기 관리자 모드에 접속할 수 없을 때 해결 방법과 보안 설정을 해야 하는 이유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Wi-Fi가 느려진 것 같은 기분
• 192.168.0.1 접속 불가
• ipTIME 관리자 모드 접속 방법
• AP 해킹이란? 
• 공유기 보안 설정 방법 3가지
•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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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가 느려진 것 같은 기분

 

어느 날부터 특정 시간에 특정 작업을 수행할 때 Wi-Fi가 느리게 느껴진다면 공유기의 노후화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공유기는 그 시대에 필요한 통신 프로토콜과 무선 규격을 가지고 설비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느 순간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고 공유기 자체의 성능 저하가 없더라도 보통은 4~ 5년에 한 번은 교체해 줘야 합니다.

 

고장 없이 7~ 10년씩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통신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레 그에 맞는 장치를 구비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교체주기는 길어도 5년 안으로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192.168.0.1 접속 불가

 

대표적인 공유기인 ipTIME'의 관리자 모드 접속 주소는 '192.168.0.1'로 매뉴얼에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주소를 아무리 입력해도 접속할 수 없다면 이전에 누군가 ip를 변경해뒀을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여기서 ip는 컴퓨터 본래의 공인 ip와 공유기를 통해 생성된 사설 ip로 나누어집니다.

 

예를 들어서 공인 ip는 192.168.xx.xxx의 형태인 반면에 사설 ip는 192.168.x.x처럼 3~ 4번째 마디가 한자리로 표시되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또한 사설 ip는 공유기 내부에서만 사용되는 주소이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해당 컴퓨터에 접속할 수 없습니다.

 

 

 

#ipTIME 관리자 모드 접속 방법

 

[1] 192.168.0.1 접속 불가일 때

 

기본 게이트웨이 주소

관리자 모드로 접속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본 게이트웨이 주소를 확인해야 합니다. 'cmd' 창을 실행 후 'ipconfig'을 넣어주면 제일 마지막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브라우저 주소창에 해당 IP를 입력해서 접속할 수 있습니다.

 

그냥 쓰셔도 상관없지만 고급 설정> 내부 네트워크 설정> 내부 ip 주소로 이동해서 공유기 접속 ip 변경도 가능합니다.

 

 

 

[2] 2개 이상의 공유기 사용중 접속 불가일 때

 

각 제조사 홈페이지에는 '공유기 검색기'가 제공됩니다. ipTIME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하시면 됩니다.

 

EFM, ipTIME 아이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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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다른 주제로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창고에서 발견한 이 'N904NS' 때문에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구입 당시만 해도 USB 지원과 2채널(2.4GHz, 5GHz) 사용이 가능해서 가성비 좋은 공유기로 취급받았고 꽤나 인기 있던 제품이었습니다. 6년 가까이 고장 한번 없이 버텨준 덕분에 많은 추억이 있지만 이제는 미련 없이 버려야겠습니다.

 

ipTIME 공유기 검색기

공유기 검색기 실행 후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는 ipTIME을 검색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된 화면에서 검색 결과 없음으로 나타난다면 현재 공유기가 정상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관리자 모드에 접속할 수 없게 됩니다.

 

정상적으로 연결됐다면 해당 검색기를 통해 내가 사용하고 있는 공유기를 모두 확인할 수 있고 더블클릭으로 바로 관리자 모드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AP 해킹이란?

 

이제 오늘의 메인 내용으로 넘어갈 차례입니다. AP 해킹이란 공유기를 해킹해서 통신을 도청하거나 도메인을 변경해서 이용자를 가짜 웹사이트로 이동시킨 뒤 개인 정보 등을 훔쳐 가는 아주 나쁜 짓을 말합니다. 내 공유기가 뒷동산 동네 약수터처럼 모든 이에게 공유될 필요 없듯이 외부에 오픈시켜놓을 경우 그 경로를 통해 내 통신 상황이 해킹될 수 있고 곧 사이버 피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공유기라고 해도 취약점은 존재하고 해킹에 필요한 코드를 심어주면 보안이 뚫리는 것은 단 몇 초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설치된 악성코드를 통해 해당 Wi-Fi를 이용하는 디바이스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및 개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공유기 보안 설정 방법 3가지

 

[1] 초기에 제공되는 계정 및 비밀번호 변경

 

계정 및 비밀번호 설정

보안 설정의 첫 번째는 계정과 비밀번호 관리입니다. 관리자 모드에 처음 접근하는 분은 이름과 암호에 'admin'을 써넣으시면 되고 보안 문자 입력 후 로그인한 뒤 '고급 설정'의 '시스템 관리'> '관리자 설정' 순서로 이동해서 로그인 정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2] WPA2PSK-AES 암호화 설정

 

기존에 사용되던 무선 보안 방식인 WEP, WPD, WPA-TKIP에서 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기존 방식에 AES 알고리즘을 추가해서 강화한 WPA2-AES'는 일정 크기로 전송된 암호 키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해당 설정을 통해 해킹을 통한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WPA2PSK-AES 및 네트워크 암호 설정

기본 설정 메뉴에서 사용하는 채널(2.4GHz, 5GHz)의 무선 설정/보안을 클릭한 뒤 '인증 및 암호화' 항목을 'WPA2PSK + AES(권장)'으로 변경합니다. 다음으로 네트워크 암호를 설정한 뒤 '적용'을 눌러줍니다.

 

이제부터는 해당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Wi-Fi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3] 제조사가 제공하는 최신 버전의 펌웨어 적용

 

우리가 흔히 말하는 패치를 가리켜 펌웨어라고 하며 이는 하드웨어(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프로그램)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예를 들어 (a) 작업만 가능한 하드웨어에 (b)라는 작업을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려면 (b) 작업도 가능한 하드웨어를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때문에 그에 따른 비용 및 시간 등을 줄이고자 하드웨어 내부에 펌웨어를 위치시켜서 새로 만들지 않고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합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공유기의 제조 시점 이후부터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및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최신 버전이 발견되면 반드시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사항

 

이 포스팅에서는 공유기의 관리자 모드에 접속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해킹에 대비한 보안 설정에 대해서 다뤄봤습니다.

 

DMZ 설정을 통한다면 외부 디바이스의 접속도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가족끼리만 사용하는 공유기라면 고급 설정> NAT/라우터 관리> DMZ 설정에서 '사용하지 않음'에 체크해서 차단시킬 수 있습니다.

 

제 지인도 얼마 전에 공용 Wi-Fi 사용 중 페이스북 계정이 해킹돼서 계정을 복구하기까지 고생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되도록이면 출처가 불분명한 Wi-Fi에는 접속하지 말아야겠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서 아래 링크의 안전한 사용 방법을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공용 와이파이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ㅡ노트북, 핸드폰.

 

"핸드폰 와이파이가 자동 연결될 때 해제 방법 총정리!"ㅡ갤럭시.

 

"10초 와이파이 비밀번호 확인 및 설정 방법"ㅡ준비물:핸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