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위드코로나 체제로 접어들면서 많은 인원의 결집을 우려하는 분들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의 찬성과 반대 의견을 포함해서 코로나 치료제의 승인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위드 코로나
▶위드코로나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이
강제성 있는 방역 조치를 점차 해제하고
코로나 중증 환자 위주로 관리하면서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1년 초반부터
펜데믹의 완전 종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는
의견이 지배하면서 논의가 시작됐고
현재도 찬반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드코로나 찬반론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10명 중 6명이
위드코로나 찬성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위드코로나 전환 시점에 관해서는
'11월 말 국민의 70% 이상
2차 접종이 완료되면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가
52.4%로 과반을 차지했는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위드코로나
10월 말이면 가능할 것이다 라고 발표하기도
했었는데 1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치료제 임상개시
미국계 제약사 머크와 화이자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임상을 개시했습니다.
기존에 잘 알려진 타미플루처럼
먹는 약의 형태로 만들어져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 머크는 코로나 확진자를 대상으로
후보물질인 '몰누피라비르' 에 대한
감염 예방 효과 연구를 진행 중인데
올해 4분기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으며
빠르면 올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몰누피라비르' 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리보핵산(RNA)에 삽입돼
바이러스 복제 과정의 오류를 일으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항체 치료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돌기에 붙어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오는 것 자체를 막지만
'몰누피라비르'는
바이러스가 몸에 퍼지는 것을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화이자는 후보 물질인 ‘PF-07321332’ 의
2·3상 임상이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부터 코로나 확진된 성인 중
기저 질환, 중증 질환으로의
위험이 큰 환자들을 대상으로
'PF-07321332' 임상을 시작했고
중간 결과는 다음 달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화이자는 올해 4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게임 체인저의 등장?
델타 변이, 뮤 등 4차 변이에 이어서
앞으로 또 어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게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유일한 무기인 백신에 이어
치료제 도입의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의 개발 성공은
'위드코로나'를 위한
필수조건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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