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발열과 자동 꺼짐 방지를 위한 최적화 방법"ㅡ디바이스 케어.

 

핸드폰 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최적화는 가장 알맞은 상태로 맞추는 것을 뜻합니다. 여러 앱의 실행은 종료 후에도 백그라운드에 쌓이며 서로 충돌을 일으키게 되고 결국 엄청난 발열과 함께 자동으로 꺼지거나 멈추는 시스템 과부하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디바이스 케어를 활용한 핸드폰 최적화로 해당 문제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최적화의 진실
• 디바이스 케어 활용 방법
• 안전 모드 실행 후 문제 진단
•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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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의 진실

 

컴퓨터는 CPU(두뇌 - 중앙 기억장치), RAM(두뇌의 동작 저장 - 주 기억장치), GPU(그래픽 연산 엔진)이 각각 구분되어 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는 하나의 칩으로 묶인 AP(Application Processor)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항상 동시다발적인 작동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앱 실행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모든 부분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되며 이것은 핸드폰의 발열과 함께 꺼지거나 멈추는 현상으로 이어집니다.

 

핸드폰 발열은 배터리의 성능을 감소시키고 교체 주기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CPU 쿨러' 등의 최적화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실 해당 앱이 선풍기도 아닌데 발열을 해결한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적화 앱은 불필요한 파일 삭제로 데이터 사용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백그라운드에 실행된 앱을 수시로 종료해서 RAM 사용량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핸드폰이 쉴 수 있게 되고 그만큼 발열도 감소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핸드폰의 모든 권한을 부여받고 매 순간 백그라운드에서 엄청난 메모리를 사용하는 최적화 앱을 간혹 여러 개 설치해서 교차 적용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최적화 앱은 한 가지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갤럭시 사용자들은 자체 최적화 앱인 디바이스 케어 기능만 잘 사용해도 위의 문제들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디바이스 케어 활용 방법

 

[1] 지금 최적화

 

핸드폰을 사용하던 중 화면 전환이 느려졌을 때 빅스비에게 '핸드폰 최적화 해줘'라고 요청하면 디바이스 케어의 '지금 최적화'가 진행됩니다.

 

지금 최적화

• 백그라운드 앱 모두 종료(시스템 앱 제외)
• 악성 앱 감지
• 앱 충돌 감지

 

충돌을 일으키는 앱과 악성코드를 포함한 앱을 감지하기 때문에 백그라운드에 실행 중인 앱이 많을수록 크게 체감할 수 있고 해당 기능은 갤럭시 디바이스에 1일 1회 적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 자동 최적화

 

하지만 매번 수동으로 진행하는 것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디바이스 케어에는 자동 최적화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자동 최적화

디바이스 케어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점 세 개(더보기)를 눌러서 '자동 최적화' 메뉴로 이동한 뒤 '사용 중'으로 표시되도록 스위치를 켜주면 됩니다. ('시간' 항목은 선택 사항)

 

설정한 시간뿐만 아니라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최적화는 진행되며 이때 고급 설정에 있는 'RAM 확보를 위해 앱 종료하기' 항목을 활성화함으로써 구동에 필요한 시스템 앱을 제외한 모든 백그라운드 앱을 종료할 수 있습니다.

 

 

 

[3] 자동 재시작

 

비정상적인 시스템 상태를 기본 설정으로 되돌리기 위한 핸드폰 재시작은 어쩌면 가장 좋은 최적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 재시작

부득이하게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항상 충전 케이블을 꽂고 사용하기 때문에 핸드폰이 일주일 내내 켜져 있지만 최소한 이틀에 한 번은 재시작을 통해 기본 설정으로 되돌려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인 특성상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고 재시작까지 걸리는 시간동안 중요한 알림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취침 또는 사용하지 않는 시간으로 설정해 놓을 수 있습니다.

 

• 화면이 꺼져 있을 때
•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 배터리 잔량이 30% 이상일 때

 

단, '자동 재시작' 메뉴로 들어가서 스위치를 '사용 중'으로 켜고 '요일'과 '시간'을 설정해도 위 3가지 경우가 충족됐을 때만 자동 재시작이 적용되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앱 충돌 확인

 

디바이스 케어 메뉴의 '앱 이슈 내역'은 시스템 오류의 원인이되는 앱과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 기능입니다.

 

앱 이슈 내역

핸드폰이 자동으로 재부팅되거나 멈추는 현상의 원인은 앱 충돌로 인한 시스템 오류가 9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내가 설치한 앱 중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에 삭제할 수 있습니다.

 

'앱 이슈 내역' 메뉴로 들어가면 앱 충돌, 악성코드, 비정상적인 배터리 사용 등의 문제점이 발견된 목록이 최근 순서로 나열되며 각 항목을 누르면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안전 모드 실행 후 문제 진단

 

만약 핸드폰이 자동으로 꺼진 후 다시 켜졌을 때 안전 모드로 접속되지 않는다면 무조건 수동으로 진행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안전 모드

핸드폰 전원 버튼을 2초 이상 눌러서 위의 화면이 나타나면 다시 '전원 끄기' 버튼을 2초 이상 눌러서 '안전 모드' 버튼을 생성한 뒤 접속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자동 재부팅 현상으로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도 문제 없음으로 진단되는 분들이 대다수인 이유는 갤럭시 스토어 또는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된 앱이 모든 디바이스에 최적화 되지 않기 때문이고 그로인해 호환성이 떨어지는 앱의 경우 시스템 앱과의 충돌로 오작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해당 문제가 발생한 부분을 제외한 최적화 부팅이 가능한 안전 모드로 진입한 뒤 핸드폰을 재시작해서 디바이스 케어 메뉴의 '앱 이슈 내역'을 확인해 보면 실시간으로 충돌을 일으킨 앱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오늘은 발열과 함께 핸드폰이 꺼지거나 멈추는 상황에서 최적화할 수 있는 갤럭시 디바이스 케어의 기능들과 자동으로 재부팅될 때 안전 모드 진입을 통한 문제 진단 방법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만약 최적화를 적용하고 충돌을 일으키는 앱을 삭제했음에도 핸드폰의 전원 꺼짐이 반복된다면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메인보드 손상 및 배터리 수명에 따른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 아래 링크의 목차 #삼성 멤버스, 디바이스 진단 섹션을 참고한 뒤 서비스 센터의 방문을 예약하시기 바라며 추가로 안전 모드에 대한 설명이 담긴 포스팅도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핸드폰 통화 음량이 작을 때 대처 방법"ㅡ삼성 멤버스, 음질 최적화.

 

"핸드폰 안전 모드가 실행되는 원인과 해제 방법"ㅡ갤럭시 자가 진단.

 

"오래 사용한 핸드폰이 느려졌을때 해결방법"ㅡ갤럭시 전체 초기화.